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감염을 동반한 자연 기흉 2례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감염을 동반한 자연 기흉 2례

2 case of spontaneous pneumothorax with influenza A virus infection

(지상발표):
Release Date :
Hyo Jung Koh, Min Sub Kim, Hyun Jin Kim, Gwang Yeon Lee , Yeon Hwa Ahn
Bundang Jesaeng General Hospital pediatrics1
고효정, 김민섭, 김현진, 이광연 , 안연화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1

Abstract

서론: 자연 기흉은 공기가 흉막강으로 축적되면서 폐허탈을 일으키는 데, 원인에 따라 원발성과 이차성으로 분류된다. 건강한 사람에게 기저질환 없이 발병하는 경우를 원발성으로 분류하며 폐낭포의 파열로 발병을 설명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이차성의 경우는 기저질환을 동반하는 데, 호흡기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한 심한 폐렴 발병시 자연 기흉의 보고가 있었다. 소아에서 자연 기흉의 발생시기는 신생아기와 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이정점(bi-modal)형태를 보인다. 본 증례는 폐렴 또는 기저질환 소견을 동반하지 않고 상기도감염 증상을 보인 영아와 학동기 연령의 2명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감염과 관련된 자연 기흉 발병 증례이다. 증례1: 10개월 남아로 과거력상 내원 2주전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세기관지염으로 입원치료하였다. 내원 2일전부터 발열과 기침 있었고, 내원당시 경미한 인후발적외에 흉부 진찰상 특이소견 없었으며 흉부 X선사진에서 정상소견 보였다.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감염을 확인 후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 입원 3일째 빈호흡보였고, 흉부 X선사진에서 중등도의 좌측 기흉이 확인되었다. 고농도 산소치료와 보존적 치료로 기흉 소실되어 9병일에 퇴원하였다. 증례2: 7세 남아로 내원 3일전에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감염 확인 후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 흉통 주소로 내원하였다. 흉부 X선사진에서 중등도의 우측 기흉이 확인되었다.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폐낭포는 보이지 않았고, 특이 소견은 없었다. 고농도 산소치료 및 흉관배액법으로 기흉 소실되어 6병일에 퇴원하였다. . 결론: 저자들은 기저질환이 없는 10개월과 7세 건강한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감염을 동반한 자연 기흉 2례를 경험하였고, 고농도 산소치료와 흉관배액법으로 합병증없이 회복되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Keywords: pneumothorax, influenza A,